이야기

[소설] 불쌍한 인생 20화.. 상상할 수 없는 일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zpq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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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유저수422

작성 시간2008.08.16

그 때 트렁크 안에서 들리는 소리.

 

"두두두두두두두두!"

 

총 소리였다.

 

총탄으로 이내 트렁크를 뚫고 나왔다.

 

개미핥기: 너무 우습게 보는데. 내가 고작 이런 것에 갇혀서 못 나올 줄 알았나? 교도소와 트렁크의 다른 점을 알려주지. 교도소는 경찰 새-끼들이 무기를 뺏고 가두지만 트렁크에는 무기가 잔뜩 실려있지. 얘기하다 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너흰 이 총 한 대 맞으면 끝나는 거야.

 

지훈: 총 쏘기 전에 끝내면 되는거지. (마음 속으로) 시-발, 말은 이렇게 했어도 저 자식한테 한 대 맞으면 난 끝난다!

 

개미핥기: 끝내겠다고? 하지만 표정을 보아하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개미핥기가 총질을 했다.

 

모두 겁을 먹고 덤벼들지를 못했다..

 

미희: 내 핸드폰.. 부서졌어.. 이거 어떡해..

 

소희: 완전 폰이 2개로 분리됐구나. 이거 못 고칠지도..

 

미희: 그렇구나.. 이 안에 소중한 거 잔뜩 들었는데..

 

개미핥기: 핸드폰 가지고 뭘 징징 짤아. 못 고친다고 해도 얼마든지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돈으로 못 사는 게 뭐 있어? 돈으로는 무조건 다 살 수 있어. 이 세상에서는 돈이 최고야!

 

지훈: 니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쌍절곤이다!

 

개미핥기: 기대했는데 뭐야? 이 시-발 **가 이젠 정신 대-가리가 나가셨구나. 어디 정신 대-가리는 밥을 말아 쳐 먹으셨습니까,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주로 달아나셨습니까?

 

지훈: 말아 쳐 먹으려고 했는데 달아났어. 총으로.. 내 대-가리 한 번 쏴 봐. 디-지는가 보자.

 

개미핥기: 이거 한 대면 넌 100% 디-져.

 

지훈: 안 디-지면 어떡할래?

 

개미핥기: 그냥 가 줄게. 새꺄!

 

그 때 돈까스가 개미핥기에게 매달린다.

 

개미핥기: 이런 돌아가신 새-끼가 다 있나. 완전 써 먹어 줄 필요가 없는 새-끼가 어디서 나서!

 

그러면서 총탄을 발사한다.

 

미희: (눈물을 보인다.) 이.. 이럴 수가...

 

지훈: (총을 쏘든 말든 무조건 덤빈다.)이런 시-발 새꺄!

 

개미핥기: (얼른 총을 쏜다.) 아.. 아니. 이런 개 시-발 놈이!

 

"두두두두!"

 

아쉽게도 한 발은 피하지 못해서 맞았다.

 

그러나, 아픔을 느끼지도 못한 채 개미핥기의 급소를 걷어찼다!

 

개미핥기가 쓰러지자, 지훈이 멱살을 잡고 주먹을 여러 대 갈겼다.

 

개미핥기: 어째서 이런 일이.. 이.. 일어날 수가 있는거야...!

 

그 때 지나가던 경찰차와 앰블런스가 왔다.

 

형사: 이 새-끼 봐라. 이거 겁 대-가리 없이 총 들고 잘도 다니셨겠다. 지금 피해자들이 말이 아니구만. 새꺄, 차에 타!

 

개미핥기: (빼앗긴 총을 찾는다.) 내 총! 내 총 어디있니?!

개미핥기를 경찰차에 태우고 떠나버리고..

 

의사들이 와서 지훈과 돈까스를 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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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캐릭터 아이콘zpqwt L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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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캐릭터 아이콘dkdlfltldk 2008.08.17

    개미핥기 ㅋㅋ 앞으로도 많은 욕 올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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