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임』백색의 건 마스터 14.
#백색의 건 마스터 14.
†.14장 † 크롬웰 무공을 익히다.
동물들의 도시!
아필란드의 왕국의 수도!
맑고 푸른 기운이 감도는 굵고 커다란 나무!
아필란드 성!.
이 성의 지하에서 한 은빛머리카락을 지닌 소년이 가부좌를 한 채 땀을 흘리며 조용히 앉아 있었다.
소년의 주변으로 엄청난 속도로 마나의 회오리가 강렬하게 치며 소년의 전신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이 은빛머리카락의 소년은 다름 아닌 크롬웰이었다. 크롬웰은 이제 자신의 스승이 된 검은 고양이 메로의 지옥 훈련을 하는 중이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 까?
크롬웰이 두 눈에서 안광이 뿜어져 나왔다.
이때, 크롬웰의 스승인 메로 스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큭. 제법이다-옹! 그렇게 빠른 속도로 마나를 모을 수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옹~”
“... ...”
“컥! 스승의 말을 무시하는 거냐-옹!”
“그렇지 않습니다. 마나라는 것이 처음에는 몰랐지만, 마법사들과 같은 MP같은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크큭. 그렇지-냐옹~!. 그건 그렇고, 이따위 세계에서 어떻게 고대 언어인 룬의 언어로 마나의 이름을 정한지 모르겠다-옹..”
스승의 말에 크롬웰은 가벼운 한숨을 몰아쉬며 생각했다.
‘스승님은 도대체가 이상한 말만 하신단 말이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는 말이 없었다. 마치 딴 세상에서 온 ‘고양이’같았다. 그리고, 도대체 이 동물의 왕국(?)에서 어떤 직위를 가지고 있는 지도 궁금했다. 성을 마치 자신의 안방마냥 들락날락 하는 것이 가능한 직위면 어느 정도 여야 할지 내심 호기심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 호기심이 화를 부를 수도 있는 법이었다. 크롬웰은 호기심에 대한 생각을 지우며 지난 한 달동안의 일을 생각했다.
스승에게서 배운 새로운 개념이라 불리 우는 ‘신총’에 대한 무술과 함께 가부좌라는 독특한 자세로 앉아 ‘마나’라는 것을 배꼽아래에 있는 단전에 모으는 수련을 하였다. 처음에는 정말, 이렇게 죽나 싶을 정도로 괴로웠지만 엄청난 속도로 모이는 ‘마나’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몇 일 동안 쫄쫄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으며, 점차 강대해지는 이 힘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게 되며 강한 자신감이 생겨났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크롬웰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 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크롬웰 그 자신이 어릴 적 아버지가 만든 마법진 으로 다른 이계로 이동한 후의 기억이 아무것도 나질 않았으니 말이다.
스승인 메로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크롬웰을 바라보던 중. 그동안 크롬웰이 어느 정도 발전 했는지 궁금하였다. 메로가 크롬웰을 바라보며 말했다.
“크롬웰-냐오옹~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옹.”
“예.”
“한 번 그동안의 수련이 너 자신을 어느정도 발전시켰는 지 한 번 보자-옹~!”
“... 예! 스승님.”
크롬웰은 가부좌를 풀며 일어섰다. 그리고, 배꼽아래에 생성되어 응축된 마나를 자유자제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나’라는 것들은 빠르게 크롬웰의 두 손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우웅!
청명한 소리가 들려온다.
이 맑은 음은 듣는 이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었다.
크롬웰의 두 눈에서 안광이 내뿜어졌다.
씨익-!
크롬웰의 입에서 잔잔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놀랍게도 그의 두 손에는 마나라는 푸른색 빛의 힘으로 두 개의 총을 생성해내었다.
크롬웰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넓은 지하 안에 있는 십 여 개의 달하는 ‘허수아비’들을 향해 조준하였다.
그의 총은 마치 권총을 연상시켰고, 크롬웰은 마나가 바닥나지 않는 한 끝없이 유지되는 총알의 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총알에 다는 자는 엄청난 폭발과 함께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크롬웰 그자신이 어느 정도의 마나를 쓰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보다 더한 위력을 아니면 이것도 약한 위력을 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약한 위력의 총알을 쏘게 된다면 적은 너무나 잔인하게 죽게 된다. 단 한 발의 총알로 입에서 피가 토하며 창백한 얼굴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하데스[지옥]에서도 느끼지는 못할 죽음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제 모든 준비를 갖춘 크롬웰!
이제 그의 행동 하나 하나에 의해 이 세계는 공포와 두려움 또는 희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제 시작된다.-!
건의 마스터라 불리 우며 백의 늑대라 불리던
‘크롬웰’의 진정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드디어 크롬웰의 두 손에서 생성된 푸른 권총들의 속에서 푸른색의 빛을 내뿜는 총알들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뚫고 십 여 개에 달하는 허수아비의 머리 또는 심장에 명중한다.
그리고, 강렬한 폭발음.
쿠쾅-! 콰지직-!
이런 크롬웰의 자랑스러운 모습에 그의 스승인 메로는 단지 따듯한 미소만을 짖고 있을 따름이었다.
메로는 생각한다.
‘그 누구도 나의 제자 크롬웰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이런 괴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이냐-옹! 이런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이라니 냐-옹! 마치 신의 아들 같다-옹!.’
메로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반이 틀렸다. 위대한 존재의 아들이나, 신보다 더욱 위대한 ‘창조자의 손자’이니 말이다. 들뜬 크롬웰은 또 다시 다짐한다. 자신의 하녀 예나와 죽었을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말이다.
-[아버지처럼... 그 누구에게도 소중한 이들을 빼앗기지 않겠어-!]
-to be continued
괴도법사키드 2008.08.12
클레릭con님 감사합니다. 아앗! 건필! 힘내시길-! ^^*♨(파워up)업!
클레릭con 2008.08.11
전편을 못봐서 읽구가요오오오 하아................................... 요즘 choas 란 소설을 쓰고있는데 생각처럼 잘안써지네효 ㅠㅠ
괴도법사키드 2008.08.11
백설류크님 감사합니다. ^^ 하하; 원래 있던 것을 입힌 것 뿐이지만 감사해요-! // 영찬맨님 감사합니다.! //aBINBANGa님 감사합니다. ^^!//djvjfkg443님 감사합니다.!
djvjfkg443 2008.08.11
오이 이야기좋은대 멌져
aBINBANGa 2008.08.11
따봉!저두 노래첨부하고싶은데 ㅋㅋ 추천하고갸영
영찬맨 2008.08.11
노래까지!!!! 감동!!!! 추천하고감
백설류크 2008.08.11
재미있게 읽고 가요~키드님 캐릭터가 옷이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