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임』백색의 건 마스터 10.
#백색의 건 마스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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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뽀대나는두부님. (노래가 않나오면 클릭해보시길.)
†.10장 † 검은 고양이와의 만남.
꾸어어어-!
한 소년과 소녀가 무시무시한 좀비떼들한테서 도망을 치고 있었다.
은빛머리카락을 휘날리던 소년과 보랏빛 머리카락의 귀여운 소녀는 크롬웰과 예나였다. 크롬웰은 자신의 하녀인 예나로 인해 이렇게 고생을 하여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그러나, 어찌하겠는 가. 바로 뒤에서 좀비답지 않게 빠른 좀비들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따라오고 있는 것을 말이다.
그럼에도 크롬웰은 이말은 꼭해야 겠다는 듯 달려가면서 고개를 돌려 예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예나. 여기서 벗어나면 너랑 나랑은 끝이다.”
“... 뭐가요.?”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겠지?”
“모르는 걸요.”
“... ...”
“혹시 저를 버리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오호-! 딩동댕~ 맞았어. 제법인걸?”
NPC답지 않게 똑똑한 자신의 하녀인 예나를 바라보며 크롬웰은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다시금 고개를 앞으로 돌려 달려 나갔다. 예나는 눈망울이 촉촉해지며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 네렸다.
예나가 울며 말했다.
“우아아앙-! 저를 버리시는 거예요? 그런 거예요?”
“-!”
갑작스레 멈춘 예나가 무릎을 꿇며 눈물을 흘리자, 크롬웰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저 뒤에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는 좀비들에게 온몸이 잘려나가 죽어버릴 것이 틀림 없었는 데. 하필이면 이럴 때 저따위로 울어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순간 크롬웰은 예나가 NPC라는 것을 새삼스레 알 수 있었고, NPC인 예나가 죽어봤자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곳은 크롬웰이 생각하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이었으니. 예나가 NPC라 겁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순수하기에(?) 자신이 주인에게 버림받는 다는 것이 너무나 슬픈 나머지 울고 있을 뿐. 절대로 겁을 상실하여 좀비 떼 들이 다가오는 이앞에서 멍청하게 울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크롬웰은 고민 끝에 할 수 없이 자신의 하녀. 예나를 버리고 가**다 생각했고, 제빠르게 도망가려하던 중 갑작스레 크롬웰 바로 앞에 나뭇잎이 마치 화살마냥 빠르게 날아와 백색의 도시라 불리우는 이 리스항구의 세하얀 바닥을 부숴버렸다.
“... 맙소사-!”
그때였다.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온 것은 말이다.
“한심하군. 야옹-! 자신의 여인을 버리려 하다니. 야-! 옹.”
“... ...?”
“위다.! 야옹-!”
“... 고양이?”
“에엣! 꺄아~ 귀여운 고양이다-!”
귀엽게 생긴 검은 고양이가 커다란 나무위에 누워 밑을 네려다 보고 있었다. 크롬웰은 당황했고, 그런 크롬웰을 바라보다 마침네 고양이를 발견한 예나는 비명을 지르며 난리를 쳤다. 고양이는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좌우로 흔들더니만 왼손으로 크롬웰과 예나의 뒤를 가리켰다.
“너희들 죽고 싶냐? -옹. 바로 뒤에서 좀비떼들이 오고 있는 데. 그렇게 여유롭다니. 야-옹.”
“고양이님이 구해주시면 안돼요?”
예나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네며 검은 고양이에게 말하자, 고양이는 갑작스레 미소지으며 말했다.
“흠. 그렇다면 레이디께서 이 가련하고 고독하며 저주받은 사실은 인간 왕자인 이고양이에게 키스를...”
“닥-쳐!”
“-?”
“아-!”
“이봐. -야옹 네놈은 저 가련한 여인을 버리고 도망치려던 녀석이 아닌가옹? 참견 말라옹~”
“... ...”
-꾸어어어!
갑작스런 고양이의 말에 당황했던 크롬웰은 마침네 결심을 했는 지. 왼손으로 무릎 꿇고 있는 예나의 왼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찾았다!’
무언가 찾은 듯 마음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빙그레 미소 지은 크롬웰은 근처 조그마한 돌멩이들을 10여개를 모으더니. 끔직한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고 있는 좀비 떼들에게 돌멩이 하나를 빠르게 던졌다.
쿠콰콰-! 쾅!
엄청난 폭음과 동시에 좀비 2마리가 잠시 가만히 있다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소멸해버렸다. 그모습을 바라보던 크롬웰은 검은 고양이가 누워있는 곳으로 왼손을 빠르게 원으로 회전시키며 던져버렸다.
쿠쾅-!
깨갱!
또다시 폭음이 울리며 무언가 비명비슷(?)무리한 것이 들리더니. 나무가 무너졌고, 그와 동시에 고양이가 쓰러졌다.
검은 고양이가 버럭 소리질렀다.
“무슨 짓이야-! 냐-오...옹?”
“부탁한다!”
“힘내세요. 고양이님-!”
누워 쓰러졌던 검은 고양이는 빠르게 언덕위로 올라가는 크롬웰과 예나를 바라보다 마침 자신에게 다가오는 좀비들을 볼수있었고, 인상을 찌푸리더니 코앞까지 다가온 그들을 바라보며, 다시금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냐하하-옹~! 우리 좀비님들이 너무나 멋지다 옹-! 그 퀘퀘한 냄새와 썩어빠진 더러운... 헛!”
“꾸어어-!”
“꾸억-!”
“꾸에에-!”
“꾸거걱”
“... 이럴줄 알았다-옹.”
“끼아아-! 다 죽여버리겠으!”
검은 고양이는 허망하다는 듯 갑작스레 하늘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에 좀비들이 멈춘 것을 알았고,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다 인상을 찌푸렸다.
붉은 머리카락이 휘날리며 세하얀 피부 그리고, 앵두 같은 입술은 가히 미녀라 불릴 만 했다. 그러나, 검은 고양이는 저 균형이 불규칙하게 튀어나온 똥배와 너무나 거대한 궁둥이는 그녀의 상상을 부수어버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고양이가 생각했다.
‘정체가 무엇이지?’
검은 고양이는 지금까지 자신이 상상하던 뱀파이어나 마녀 또는 드라큘라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그녀가 이런 비슷한 존재인지 모르고, 그냥 무지하게 못생긴 여자인간(?)이 약간의 특이한 능력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잠시동안 멈추어버린 좀비들 사이를 유유적적 여유로우며 부드럽게 지나 빠르게 골목길로 빠져들었다.
골목길로 들어선 검은 고양이가 자신의 뺨을 손톱으로 쓰다듬었고, 어느세 언덕으로 사라진 크롬웰과 예나를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 냐-크큭. 그 녀석 제법이군. 이름이라도 물어볼껄- 그렜군. 크큭. 나를 미끼로 삼을 생각을 하다니. 그것도 네로 2세인 나를 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흥미로워~ 냐-옹.”
네로 2세라 불리우는 이 검은 고양이 메로는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긴 꼬리가 흔들렸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골목길 저 앞으로 보이는 빛을 향해 여유롭게 걷기 시작했다.
- to be continued
-어울리지 않는 노래 죄송합니다.^^: 아직 부족한 '글'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필력이 더 좋와지질 않는 애처로운 1人)
제가 할 수 있는 오타는 모두 찾았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부분이나,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and 광대 '백의 삐에-로'~키드*
괴도법사키드
2008.07.28
폐병걸린년님 감사합니다. 아앗! 폐병님 ㅠㅠ 오랜만이시네요!
폐병걸린년
2008.07.28
우와'ㅅ' 글은 언제나 멋지시네요!!
괴도법사키드
2008.07.27
키스경님 감사합니다. ^^*
키스경
2008.07.27
안녕하세요, 차마 1~9 까지의 숫자가 두려워 뒤는 읽지못한 키스입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아이디명이군요(웃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필체가 좋군요. 전편을 못봤음에도 내용이 새삼 정리되는 듯하니. 게다가 글의 길이도 길어 트집이 많이 안보이는군요(웃음)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괴도법사키드
2008.07.26
백설류크님 감사합니다. 헛-! 요즘 백설님 소설보면 제 소설은... 흑-! 백설님의 소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담편 기대하겠습니다-! // 뚱뚱둘리님 감사합니다. 에-? ... 약간은 이해했습니다만... 혹시 그말들 세로 생긴 건가요.? 흑-! 아닌가?
뚱뚱둘리
2008.07.26
나절아님탬돈좀아주면해틍함
백설류크
2008.07.26
키드님께서 부족하면 전 어찌하라는 말씀이신지?오랜만에 키드님 글 읽어보네요!추천하고 가요~~~
괴도법사키드
2008.07.26
내가쫌멋혀z님 감사합니다. ^^*
내가쫌멋혀z
2008.07.26
드디어 돌아오신건가요? 키드님 그리웠습니다 ㅠ_ㅠ ㅇ 필력이 더 좋아지신듯 싶은데요? 으흠..재밋게 보구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