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Maple Stule의 샤리엘 17[2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추천수8

본 유저수419

작성 시간2008.06.18

Maple Stule의 샤리엘 17[2기]

 

 

 

 

 

 

[17장] '희대의 살인마' 잭의 최후.

 

 

 

 

#(1)

 

 

 

 

 

꺄르르르

 

 

  좀비들에게 둘러싸여버린 '엔 페리온'왕국의 수도의 중심지에는 엔 페리온 왕국의 국왕 '타락파워전사'레온과 그의 '왕실 기사단' 그리고, 왕비 에레나, 그리고, 다른 세계에서 '희대의 살인마'라 불리던 '잭'이 하늘에 떠있는 은빛머리카락의 '하얀 꼬마 광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얀 광대'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자, 잭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변하며 인상이 점점 찌푸려졌고, 에레나와 '왕실 기사단'들은 그런 소년을 바라볼뿐이었다.

 

 

  다만 국왕인 레온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 무엇일까.? 저소년과 저소년은 마치 쌍둥이 같은 데. 전혀… 다른 기운이 느껴진다. 저 소년이 흑의 기운을 품고있는 자라면 저 소년에게서는 백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

 

 

 

  뭐, 모습을 봐도 레온이 가리키는 '백의 기운'을 가진 소년은 하늘에 떠있는 샤리엘일 것이다. 샤리엘은 백의 옷을 입고 있고, '잭'은 흑의 옷을 입고 있으니.

 

 

  뭐, 옷만 봐도 알 수 있는 것가지고 기운이 느껴진다고 할 것까지야 없을 텐데 말이다.

 

 

  샤리엘은 하늘에 떠있으며 자신의 몸을 훔쳐넨 '잭'이라는 희대의 살인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정신을 분열하던 중. 샤리엘은 그런 '잭'의 기억을 보았기 때문이다. 여자의 몸을 탐하고, 여자의 육체를 잔인하게 토막네는 '잭'의 손속은 정말 치가 떨릴정도였다.

 

 

 

  “… 당신같이 더러운 사람이. 나의 몸을 가지고 있다니. 키득 불결하네요.”

  “크큭. 건방진녀석! 나의 힘은 최강이다. 그런 나에게 이런 짓을 하고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가.?”

  “키득 키득. 그 것은 제. 힘. 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런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는 당신은 어째서 저에게 잡혀있는 걸까요.? 키득!”

  “키킥… 마음대로 떠들어 보거라!”

 

 

 

슈슉! 슈욱!

 

 


  샤리엘을 향해 여기저기서 '잭'의 그림자 좀비들이 화살을 날리기 시작했고, 샤리엘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씨익!

 

 

 

  “고작 저의 힘이 이정도였던가요.?”

  “… …?”

 

 

 

  샤리엘이 화살들이 날아오는 곳으로 살짝 손짓하자, 화살들이 불타오르며 재가 되어 사라져 버렸다. 이런, 놀라운 모습에 '잭'은 입을 벌리며 아무말을 할 수 없었다.

 

 

 

  “이런 말도 안돼는… 하지만… 키킥 나를 말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샤리엘이었던가.? 너의 실수다! 아크투캡틴의 힘과 절대적인 그림자의 힘으로 죽여주겠다.!  저녀석을 죽여버리거라 사멸(死滅)!”

 

 

 

쿠와아아!

 

 

  잭의 5미터 주변에 검은 무언가가 일렁거리며 이 검은 무언가에서는 강렬한 번개의 스파크와 차가운 얼음의 한기가 뿜어져 나왔다.

 

 

  주변에 있던 이들은 모두 인상을 찌푸리며 방어 자세를 취했고, 하늘에 떠있는 샤리엘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고개를 좌우로 살며시 흔들리며 웃고 있을 따름이었다.

 

 

딸랑 딸랑

 

 

  샤리엘의 고깔 모자 위에 달린 방울이 흔들리며, 방울 소리가 들리자, '잭'은 어쩐지 저 장난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샤리엘이라는 소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이 죽게될지도 모르는 데. 겁은 안질리고, 어떻해 저렇게 웃고만 있는 것일까.? 혹시 나의 공격을 막을 수 있기때문인가? 라는 생각에 들었지만, 잭은 아무리 저 소년이 강할지언정 자신의 모든힘을 쏟는 것을 어찌 막을 까 생각했다.

 

 

  샤리엘은 검은 그림자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가 무엇인가 중얼거렸다.

 

 

 

  “아, 당신들은 그만 가세요. 많이 지치신듯 보이니. 이(移)동!”

  “…무슨 응?”

  “!”

  “!”

 

 

 

  레온과 '왕실 기사단' 그리고, 에리나의 전신에서 환한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3초후 그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들의 사라짐에 놀랐지만, 어차피 샤리엘을 죽이고, 다시금 즐기면 된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냉정함을 유지했다.

 

 

  잭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샤리엘이 지겨운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에~ 저기… 저것들 검은 벌레처럼 꿈틀데고 있는 것. 저 공격할려고 만든 것 아닌가요.? 에엥~ 너무지겨워요. 빨리 공격해 줘요! 잭~”

  “이런 쳐죽일 노옴! 크큭. 조금 즐기다 죽이려 했는 데. 그렇게 죽고 싶다면야 죽어버려라! 쏴라! 하데스의 총이여! 블랙 크레아나 사멸(死滅)”

 

 

 

우우웅!

 

 


  검은 벌레처럼 꿈틀데며 일렁거리던 검은 무언가에서 수 백아니 수 천개에 이르는 종류별의 총들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이 총들의 총알은 제각기 강렬한 마법과 그림자의 힘을 담고 있었다. 검은 총들은 샤리엘을 조준하며 쏘아져 나갔다.

 

 

탕! 타앙! 두두두두!

 

 

  수 많은 총알들이 샤리엘을 향해 쏘아져 나갔고, 샤리엘은 단지 미소만을 지으며 살짝 입을 떼며 빠르고 간결하게 말했다. 

 

 

 

  “인페르노(Inferno)”

 

 

 

드르륵

 

 

  땅이 빠른 속도로 갈리지기 시작하며 갈라진 지하에서 불길이 솟구쳐 올르기 시작했고, 수 많은 강렬한 총알들을 녹아버리며 샤리엘에게 다가오기전에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땅은 잭의 1미터 주변에 원형을 이루며 갈라졌고, 강렬한 불길이 솟구쳐 올랐다. 강렬한 불꽃에 잭은 식은 땀을 흘리며 불길 속에 갖쳐버린 자신이 너무 나약해 보여 두 주먹을 쥐며 입술을 깨물었다.

 

 

  잭의 입술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샤리엘은 천천히 안전한 부근에 착륙했다.

 

 

탁!

 

 

  샤리엘이 속삭이듯 말했다.

 

 

 

  “꺄르르르. 잭 어떤가요.?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을 정도인 이 초고열의 불꽃은 암석조차 증발시키죠. 키득”

  “마… 말도안돼! ”

 

 

 

  잭의 얼굴이 창백해지며 전신을 떨고 있었다. 두 손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모습을 보고 샤리엘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꺄르르. 자신의 세계에서 자신을 죽였던 어. 떤 대마법사가 당신을 죽음으로 몰고간 7클래스의 마. 법이죠. 뭐, 제마법이 더강렬하지만요. 키득 키득”

  “!”

  “에엣.? 잭 당신의 지금 모습은 마치 똥씹은 표정이군요. 꺄르르. 당신의 얼굴을 보는 것도 지겹네요. 제몸이지만, 당신을 죽일 수 있다면… 빛의 직(直)!”

  “… 키킥 네녀석이 나를 쉽게 죽일 수 있을 까.? 나는 강하다. 최강이란, 무… 무슨짓을 하려는 것…? 커헉!”

 

 

 

  샤리엘의 왼손에서 거대한 빛의 덩어리가 생겨나며 마치 레이저처럼 빠르게 잭의 심장을 향해 직선으로 나아갔고, 마침네 잭의 심장을 뚫어 버렸다.

 

 

  잭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털썩!

 

 

 

  “… 잭 잘가요. 버스트 플레임(Burst Flame)”

 

 

 

화르르륵!

 

 

  쓰러진 잭을 보며 샤리엘은 또 다른 마법을 중얼거렸고, 곳 그의 손에 둥근 불의 기운이 느껴지는 축구공만한 크기의 구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샤리엘은 이 불꽃의 구를 잭에게 던졌고, 잭이 적중당하자, 여러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난 곳에서 화염이 솟구치며 '잭'을 녹여버렸다.

 

 

화르륵!

 

 

  순식간에 녹아버린 '희대의 살인마' 잭의 허무한 두번째 결말이었다. 재가 되어 사라지는 잭의 모습을 바라보며 샤리엘은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18장[완결]에서 계속...

 

 

 

 

 

 

-불펌금지

 

-하아, 희대의 살인마가 너무 허무하게 죽으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에... 완결될 것이 계속해서 1칸씩 뒤로 밀려나네요. ^^

 

이제는 진짜로 맹세코 정말로~! 다음화가 완결입니다. 믿어주세요. ㅜㅜ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Lv.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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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06.19

    내가쫌멋혀z님 감사합니다.^^ 에엣! 미완성이었나요.! 호... 혹시 다시 쓰셨어요.? 이런, 다시 읽으러 가야겠는 걸요!^^

  • 캐릭터 아이콘내가쫌멋혀z 2008.06.19

    다음화는 정말 마지막인가요..? 흐흑 ㅠ 참참 아까 제가 소설쓸때 미완성이었는데, 벌써 댓글은 달아주셧더라구요 ㅠ흐흑.. 감동의 물결~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06.19

    배신의카이님 감사합니다. 아앗! 감사합니다 카이님도 힘네세요.![건필!]

  • 캐릭터 아이콘배신의카이 2008.06.18

    히야~대단하네요. 저도 같은 작가로써 말하는거지만...전 한편에 추천된것은 최고높은게5밖에 안되는데.6이라니..아무튼 키드님 짜이요!(힘내세요.) 그럼 이젠7이 되겠네요.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06.18

    엔루Si님 감사합니다. ^^

  • 캐릭터 아이콘엔루Si 2008.06.18

    재미있게 보구가요.~!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06.18

    백설류크님 감사합니다. ^^:;(...) 백설류크님은 저보다 훨씬~! 잘쓰실 것입니다. ^^ 아, 그리고 백설님 소설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다음편 기대요.!

  • 캐릭터 아이콘백설류크 2008.06.18

    재미있게 보고가욤~이거 끝나고 다른거 계속 쓰시길(ㅜ.ㅡ)전 언제쯤 키드님 같은 소설을 쓸까요???(어느세 혼테일하고 싸우고있는 제 소설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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