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케와 장사케가 누구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않은 관계로 다른 계정의 초라한 케릭으로 글 올립니다.ㅎ
제가 이 글을 쓰고자 하는 것은 한때 제가 마르디아의 유명 장사길드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본봐 있고 해적이나오면서 다시 오랫만에 메이플을 접하게 되면서 느낀바를 적어봅니다. 길지만 꼭 읽어주십시오.

마르디아 기준으로 요새 시세 장난아니더군요? 몇 달 전 만해도 1500~1800하던 공8노목이 2500~2800?? 공11노목은 무슨 억에 가까운 거물급 아이템이 되어있더군요. 뿐만 아니라 당시 1000이면 살 수 있던 일비가 1700?ㅡㅡ;;
머 신직업(해적)+겨울방학으로 급증한 유저들 수 에 비해 아이템 물량공급이 그만큼 잘 이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아이템/매/니아에서의 메소가치 하락 등이 그 원인이죠. 결국 메소가치 하락이 아이템 물가상승을 불러오죠.

제가 경험담 하나 말씀드리 겠습니다. 제가 한때 장사에 미쳐 자시입구에서 사제기를 하기위해 아템을 사기만했지 판적은 메이플 초창기때 외에는 별로 없었죠. 장사에 맛 들렸을 때는 자시입구에서 xx팜@@ 몇분씩 도배질해가며 고생하면서 파는 유저들이 불쌍하고 한심하게 보였죠. 그냥 편안하게 자시상점 잘잡아서 좀비싸게올려도 시간지나면 팔릴것을 ㅎㅎ
처음에는 주문서 사제기를 통해 장당 30~50만 씩 상점에 비싸게 올리다가 돈이 뿔어날 수록 공장갑,망토,아이젠,100제 탬 등등의 사제기를 통해 몇백 몇천의 이득을 남기는 정도에 도달하였습니다. 또한 몇억 이상씩 생기면 작할 엄두도 못내던 초창기 시절과는 달리 저주주문서도 과감히 지르게 되죠.
사람의 욕심이란 참... -.-

아무튼 저는 사정이 생겨 메이플을 장기간 접게되어 남은 메소 모두 처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신규직업 해적이 나와 다시 게임을 시작할까하여 메소를 벌기 위해 자시입구에서 남은 물건을 팔아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접어서인지 왠지 지인들과 거리가 멀어지게 느껴지고 캐시도 없고 자유시장 좋은 자리가 날 것 같지도 않아 그냥 일반유저들처럼 자시입구에서 도배질 해가며 팔아보았습니다. 메소는 다 처분했지만 잡줌서와 탬들이 아직 생각보다 많이 남았었죠. 그래서 자유시장 1섭에 있는 상점 시세에 맞춰 xx팜@@ 미친듯이 도배질했지만 교창들어오는 유저라고는 사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는이, 타이밍, 혹은 욕설까지=_=;;
예로 에스터가 자시상점에 380에 팔려있길래 350에팔려했지만 1시간15분이 지나도 그 가격에 사려고 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지친 저는 다행히 에스터 급구하는 유저가 있길래 합의를 보고 300에팔았습니다. 그때 교환하기 버튼을 누르는 심정이란... 어디는 380에도 잘만 팔리던데 ㅠㅠ
전 그때 절실히 깨달았죠. 자유시장 입구와 자유시장안의 고용상점은 다른 세계라는 것을... 그리고 피식했죠. 내가 한떄 장사에 물올랐을 때 이런 느낌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다는 것에...ㅋㅋㅋ 솔직히 자기가 장사하고 사제기하면 일반유저들 도배질해가며 물건 힘들게 파는 심정 모릅니다.
유명장사길드에 자리편히 먹고 물건비싸게 팔아먹는 당시의 나와는 달리 오늘 하루만큼은 제가 일반유저처럼 자시입구에서 새빠지게 몇시간씩 도배질해가며 물건하나 겨우 팔아보니 그저 허탈한 느낌밖에 안들더군요.
자유시장 상점에 있는 가격보다 몇십 몇백씩 싸게팔았다는 것에 대한 속상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엄청난 시간낭비. 도배질 할 동안 본케 사냥이나 할껄ㄱ-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런 일을 한번쯤은 겪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이러한 현상은 마르디아 뿐만 아니고 전섭 모두 같은 현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유시장 입구에서 일반 유저들의 매매가격과 자유시장 1,2섭 외에도 캐쉬를 통해 상점을 구입하여 템을 올려 파는 가격대는 작게는 몇 십만에서 많게는 몇천만 씩 차이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예로 1-1포탈쪽은 자유시장 입구에서 유저들이 파는 가격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예로 장공60% 일반 매매가가 380이라면 1-1은 500올립니다.
문제는 그래도 팔린다는 것. 정말 어처구니 없지않나요? 같은 물건인데 말입니다. 더욱 웃긴것은 1-1 입구쪽에 비슷한 캐릭터3,4개 일반 큰 상점 키고 패치날까지 절대로 팅기지 않는 이분들. 팅겨도 바로 비슷한 아이디분이 자리먹고 자리까지 서로 교체까지해주고 양도하는 이분들. 과연 이분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는 분은 알겠지만 이분들은 주로 동일인물이며 한사람이 자유시장 1-1에 2~3개이상 캐릭을 키며 장사를하죠. 주로 20세 이상에서 아저씨들(백수).
이분들은 이게 자신들의 업이며 생계와도 관련있죠. 작업장이거나 혹은 피시방 업주일 가능성이 높죠. 머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분들 메소모으면 바로 현금거래 들어갑니다. 물론 영자한테 안걸리죠. 1-1입구에 캐릭두개 이상씩 한달에 버는 메소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 이분듣 뿐만 아닙니다. 가끔 자유시장 돌아다니면 웬 초보자가 일반상점 켜놓고 스마60%,완마60%,석궁10%,신이속60%등등 몇십장 혹은 몇백장
팔고있습니다. 이들또한 메크로 유저들이 대다수죠. 주로 초수,죽숲,월하죽림,차벌1 등등. 하지만 이들은 생각보다 주문서 싸게 내놓기 때문에 금방 팔립니다. 대충 제값받고 메소모아서 현금으로 바꾸는게 그들의 일이니까요.
1-1분들의 부케릭인 경우도 있고요.ㅎㅎ
대체 영자 언제 /매/크로 잡을 수 있을지... 운영진 측에서도 노력을 하더라도 온갖 방법과 장치를 이용하는 /매/크로를 막을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메이플의 자시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모순들이 존재하는 무서운 곳 입니다.
요즘에는 개나소나 장사한답시고 어떤 경우에는 자시입구에 파는 유저들보다 사제기 하는 유저들이 더 많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메이플 좀 해본 초등학생,중학생들도 장사한답시고 어이없는 가격,타이밍,속이기,욕설 남발 등 이제는 정말 봐주기 식상할 정도입니다.
또한 요세 계속 되는 시세상승. 과연 늘어난 유저수+신규집업 때문만 일까요? 장사꾼들의 거품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시세는 게임하는 유저들 사이에 매매를 통해 가격대가 형성돼며 주로 매매되는 평균 가격이 곧 시세랑 직결됩니다만 자리빨 믿고 상점빨 믿고 물건 한 곳 에서 비싸게 올리니까 딴 데서도 비싸게 올리고 너도나도 비싸게 올리고 자유시장 입구에 물건 파는 유저들도 상점보고 그대로 팔려고 노력하지만 결과는 헛수고... 결국 자유시장에 상점 키는 이들보다 작게는 몇십만 몇백만 몇천만 싸게팔며 안타까워 하는 일반유저들. 누구는 캐시없나? 상인들 자리다툼과 장사해서 손실되는 아까운 시간 때문에 대충팔지 시세 몰라서 싸게 파는 시림은 요새 메이플 상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사꾼들 버시는 돈으로 작하는지 본케 키우는지 현금 파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거품 없에고 일반 유저들 배려할 필요있습니다. 또 장사꾼이면 장사꾼 다운 매너를 갖추고 욕나올 만한 가격은 자제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시세가 다시 조정되죠.

요새는 1억은 돈도 아니고 0원에서 시작하는 유저들은 공장갑 하나 맞추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갈수록 있는자와 없는자의 양극화가 극대화 되고 있습니다. 또 낵슨 운영진 측에서도 먼가 대책을 세울 필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 60%주문서들을 100%주문서와 같이 NPC가 정해진 가격에 파는 것.
이러면 주문서 가치가 하락하여 득을 해도 일반 유저들과 장사꾼들은 이를 팔기위해 NPC상점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장사꾼들의 사제기 품목으로 제외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서 가치의 하락으로 인하여
/매/크로도 줄 수 있습니다. 각종 10% 60%주문서만이라도 제가 말한대로
패치만된다면 시세를 몰라 손해보는 유저가 줄 뿔만 아니라 자연히 일정한 가격대가 성립될 수 가 있죠. 또한 하루에 모든 상점과 유저들 사이에 거래된 주문서의 매매 가격의 평균치를 계산하는 기능이 나와 원하는 줌서의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탬과 작탬은 옵이 다르므로 사실상 불가능. 물론 이런 점이 패치될 가능성도 없거니와 나와도 낵슨은 이를 케시화하겠지만...ㄱ-;;

자꾸오르는 시세를 방지하고 돈에 쪼들려 게임을 즐기기가 어려운 메이플을 방지하기 위해 낵슨도 낵슨 이지만 장사꾼과 유저들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타가 많아도 이해해 주시고요.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 흥미있게 보신분은 살포시 추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