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루세드 2세 공주,그리고 경호원.[7]
그 살기에 찬 눈빛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크리슈라마였다.
"얘,얘들아!"
[팍-]
크리슈라마는 아이들을 뒤로 밀었다.
"사비트라마가 보낸 부대인가!"
"그렇다!"
"못보던 녀석들인데?"
"그렇다!"
"대체 너희는 누구냐!"
"우리는 사비트라마님의
영원한 부대!"
"서,설마...!"
[와르르-]
순식간에 크리슈라마의 집의 한쪽벽이 무너졌다.
"읏?"
"쿨럭쿨럭."
"버,법사야!"
"아,아니!"
"크리슈라마 님!
버,법사가 피토를 했어요!"
"아직 허약해서 그래!"
"으..쿠,쿨럭 쿨럭!"
"법사가 무리하면 죽을수도 있어!"
"네?"
"역시..마스터크로노스,너였군!"
"크흐흐..잘있었나,크리슈라마?"
"어떻게 여기까지...!"
"사비트라마님이 이번에야말로 꼭 죽이랬거든."
"쳇
꼭두각시같으니라고!"
"뭐,뭐?"
"사비트라마가 시키는데로 다 하다니!"
"이런 간큰놈! 총공격!"
"헉!
루세드 ,
넌 뛸 수 있지?"
"예!"
"법사야,업혀라."
"으,..."
[후다닥-]
"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저놈들이 찾지 못할
나의 비밀공간으로 가게 된단다."
[위이잉-]
..........
"법사가,
많이 아픈건가요?"
"...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다."
"....."
"....."
"지금으로선,
경호원 職(직업)을,
관두는게.."
"그럼 나을 수 있는건가요?"
"아니.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거지."
"휴..
그럼 그만두게 할 수 없어요."
"뭬야?"
"법사,어렸을 때 부터
꿈이 경호원이었어요.
법사아버지께서
법사 태어나자마자
유언으로 경호원이 되라고
하신거라구요."
"나는 몰랐‥"
"법사앞에선 그런 말 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응?아..그래."
"법사는 자나요?"
"그래."
"마스터 크로노스는,
왜 여기 못오는 건가요?"
"궁금한것도 많군."
"말하시죠."
"말해봤자,
너희만 더 복잡할 뿐이야."
"말하십시오."
"너희만 더 힘들어져."
"말하시지요!"
"싫다."
"저희도 알 권리가 있습니다."
"버,법사야!깼니?"
"쿨럭. 말해주십시오."
크리슈라마는 잠시 눈을 감고
명상에 감기더니 이내
눈을 뜨고 말했다.
"좋-다!
내 우리가문과,
루세드 2세가문,
그리고
종합직업 가문인
한법사!
이 우리 세 가문에게
엉킨 이야기를 들려주마...!"
-----------------------------8에 계속
폐병걸린년
2007.10.13
잘보고갈게요// 갈수록 흥미로워요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