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사랑해..그리고...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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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유저수303

작성 시간2007.09.22

그애와 나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껏 사귀고 있다.

말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했고,

정말 날 위해 무엇이든 할수 있는 그런 멋진 얘였다.

우리가 사귄지 1000일이 된날, 단둘이 즐길수 있게 난 파티를 열었다.

3시간동안 풍선도 달고........ 케익도 사고, 양초에 불도 붙이고 ,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그리고 그 얘에게 전화를했다.

 

"여보세요.............?"

".................................."

"민준이니?^^, 오늘 우리 1000일 된날이야..."

"............................."

'뚝'

 

 

 

왜끊긴걸까?

난 그 이유를 몰랐다.

그게 그렇게 아픈 이유일줄은...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난 학교 교문앞에서 그 얘와 마주쳤다.

우연이 아니라 그얘는 여태껏 날 기다리고 있는듯했다.

난 내가 열심히 준비한 파티에도 오지 않았던 ,

그얘가 미워서 많이 화가 나잇었다.

 

 

 

"미안해......"

"됬어!!"

 

 

 

그리고난 그냥 지나가버렸다.

 

 

 

2교시가 끝나고,난 가만히 생각해봤다.

어떤사정이 있었던지 이유도 모르고,

무턱대고 화만 내고, 그냥 지나쳐 버렸었던거였다.

 

 

점심시간에 가서 화해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난...

점심시간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얘의 교실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얘의 교실에서 눈물을 닦으며 나오는 한 아이를 붙잡아 두고말했다.

 

"민준이좀 나오라고해....."

 

그때 그 친구는 날 빤히봤다.

 

"넌나쁜얘야.............................."

 

"응?"

 

"민준이....... 희귀병에 걸렸어.....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고칠려면 미국에 가야된데... 근데 하필 그날이 1000일 되던 날이였다던거야........... 넌 전화가 와서 말을하고....민준이는 너한테 아픈모습 보이기 싫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민준이....방금............우리랑 인사하고 나갔어..너한테 마지막 인사못한거.......죽어서도 후회할 거라고.....자신이 못난 죄라고............................................"

 

난 운동장으로 뛰어갔다.

 

교문울타리너머로,

그녀석의 등이 보였다.

뒷모습이 보였다.

 

 

 

 

 

"..........................................."

"민준아!!!!!!!!!!!!!!!!!!!!!!!!!!!!!!!!!!!!!!!"

 

 

 

 

난그렇게 그 얘를 불렀다.

그얘는 날 돌아보았다.....

그얜..................울고있었다.

눈은 부어있었다.........................

 

 

"민준아.......미안해.......나정말 너한테 미안해!!"

 

그얜......................그냥 지나쳐 갔다.

3년후,

민준인 병을 완치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민준이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

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옆엔 민준이가 초조하게 앉아있었다.

".........."

"...........민준아...얘 전화안받아"

"그.....래?"

그때, 누군가 받았다.

"...네..."

"저.....혹시 김민연양 휴대폰 아닙니까?"

"............................................................"

 

그때 민준이는 자기집으로 뛰쳐갔다.

현관앞엔 민연이의 편지가 있었다.

'민준아....안녕...나 민연이....

음....니가 돌아와서 이 편지를 읽어줬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것같아서.......그냥...마음을 좀 달래보려고 쓴다......

나 너앞는 이시간이 너무 지옥같고....너무 힘들다?.....

그래서 그냥....나 이대로 내 삶 , 포기하고,널 따라가고 싶은생각밖엔 안든다..

그때.....내가 조금만 더 이해했어도...내가 조금만 마음이 더 넓었었더라도...

이렇게는.....널 안보냈겠지...............그럴거야........

난.........니 마음에 꼭 맞는 여자친군 아니였을거야.....

항상 니가 먼저 이해하고..............난 너무 속이 좁았던것같아...

그래도, 그동안 속좁은 년......... 여자친구라고......

곁에 두고 있었던것..................................너무고맙고...

또, 너무 미안하고.......

사랑하단 말......제대로 한번못해봤다..그깟 자존심이라는것때문에....

사랑해...........................................

하늘에 가서도...내가 지옥에 나가 떨어져도 널 사랑해.................

내눈물은......네게 바칠래............

내가 여태껏 흘린 눈물...널 위해 바칠래.....................

민준아...............................미안해..............

사랑해............................................'

 

"조금만...........더 기다렸으면..........됬잖아......................................."

"나같은 남자친구 못난얘....사랑해 줘서 고맙다.....이렇게라도 해줘서 고맙다.................................. 내가.............너한테 몹쓸짓을......참많이했는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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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캐릭터 아이콘기뿜Love 2007.10.09

    이글을 다른곳에다 딱2번만 쓰시고F7을7번누르면 렙50업과 +12바른노 목,그륜힐,화비표창,뇌전수리검,,고드름+8바른낚시대 +12바른 캐스터스, 파워엘리서 1000개주문서가60%짜리램덤으로7개가나오고,검은보따리6개, 그리고 2,100,000 억이 들어있었습니다 2007.09.22

  • 캐릭터 아이콘1111gkswoals 2007.09.22

    이글을 다른곳에다 딱2번만 쓰시고F7을7번누르면 렙50업과 +12바른노 목,그륜힐,화비표창,뇌전수리검,,고드름+8바른낚시대 +12바른 캐스터스, 파워엘리서 1000개주문서가60%짜리램덤으로7개가나오고,검은보따리6개, 그리고 2,100,000 억이 들어있었습니다 P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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