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해도해도 너무하십니다.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하늘빛호수a

추천수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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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2007.09.14

 

해도해도 너무하십니다. 이런건.

 

패치도 패치인거지만,

여태 쓴 글을 다 없애시다뇨……….

 

2년동안 제 열정과 정성으로 쓴 글을 그렇게 지우셔도되는겁니까?

 

뭐 저야, 메이플을 잘 안한다는것도 사실이고, 글 끄적이며 자주 오는것도아니지만, 그래도 2년동안 제가 정성을 다해서 쓴글이였습니다.

 

추억이라고 해봤자 2년동안 글 쓴 밖에 기억밖에없지만, 그래도 제 전부였습니다. 글쓰면서 사람들과 만나고, 친목을 쌓아가며 우정을 다지면서 힘들어도 저의 소설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꿋꿋이 글을 써왔던 저였는데, 이렇게 메이플 홈페이지 바꾼다고 어찌 다 날려버리시는겁니까?

 

예, 저는 그렇다칩시다.

 

그럼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키안 한번 가겠다고 영자님 눈에 한번들라고 하루도 거르지않고 열심히 소설들을 쓰시던 분들이있는데,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은 어떻게 책임지실거지요.

단 한번의 패치로 저와 그들의 열정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놓고선

‘죄송합니다’ 라는 비겁한 말로 대충 수습하실 생각이신가요.

 

제 2년간의 열정과 그리고 다른분들의 노력은 영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저희는 그것이 전부였어요.

 

그렇게 잘쓰는것도 아니고, 부족한 점도 수도없이 많았지만

글을 써가면서 읽어주시는 분들이있기에,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있기에,

글을 쓰는것 저는 행복했었습니다. 

 

메이플을 여태 해오면서 2년동안 이렇게 허탈한적은 처음입니다.

 

힘들때마다 제 글을 기다리면서 응원해 주신 독자님들의 댓글들을보며 힘내는게 제 살아가는 단 한가지의 낙이였는데.

그 낙도 없애시는것도 물론이와, 제 소설을 찾아주시며 목 빠지라 기다리며 나올때마다 기뻐해주시는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없다니 정말 슬퍼지네요.

 

이건 뭐, 여태 쓴것들은 그냥 좋은기억으로 간직하라는것도아니고..

 

패치하느라 힘드신건 알겠다만,

적어도 패치를 해주실땐

한번정도는 저희 입장을 고려해보고 해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공감하다면 추천 좀 해주세요.

모두가 읽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2007. 9/15 토

 

p.s

 

저기요, 한번도 글 안써보신분들은 ‘그럼 니가 글을 쓰지말든가’ 이딴말 잘도 입밖에 내시는데요, 글 써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글 쓰는거 쉬운거아니거든요. 뭐 글 아니라도 만화제작 같은것도 힘들긴 마찬가지에요

 

그래요, 힘든것은 그렇다칩시다.

 

글쓰는사람으로써, 누구 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열씸히 쓴 글 읽어주는, 그 기분아시나요. 그 기분 알고서 말하시는건가요.

 

또한, 다른편 나올때까지 목 빠지게 기다리시는 분들 기분 알고서 말하시는거에요?

 

자기가 안 겪어보셨다고 막 말하시네요.물론 저희가 어떤기분인지 모르시겠죠. 알아달란 말 안해요.

 

그래요, 여기까지 그렇다칩시다.

 

하지만 저와 다른사람들이 더 화가난것은 공지조차 안하고 멋대로 바꿨다는겁니다.

 

운영자라면, 홈페이지 바뀌고 리셋된다는거.  공지정도는 해줘야하는거아닙니까?

 

공지같은거했으면 저도 뭐라안해요. 어차피 이렇게 될거 알고있으니깐 그러려니하고 소설같은거 다 옮기고 마음의 준비하면서 조용히 있겠죠.

 

하지만 이게 뭔가요. 공지조차 내걸지도않고 멋대로 바꾸는건.

 

아무리 게임을 만든쪽은 운영자라 지만, 그 게임을 하는것은 저희 유저들 아닌가요.

 

정작 게임을 하는것은 저희인데, 우린 홈페이지 바뀌고 리셋된다는것 정도도 모르고.. 저희 유저들은 이 정도도 알 권리가 없는건가요 ㅎㅎㅎㅎ?

 

운영자님. 패치하느라 힘든건 정말알겠는데요

이런거 공지 한다고 탈나는것도아니잖아요.

다른때는 공지 잘 내걸시면서, 왜 정작 이렇게 중요한건

공지안하시는건데요ㅎㅎㅎㅎ?

 

저흰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조용히 게임 즐기라는건가요

 

 

 

2007. 9/26 수

 

p.s

 

벌써 패치되서 글이 없어진지도 12일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영자님은 아무 말씀조차 없으시네요.

 

우리끼리 떠들어봤자 달라질건없다는얘긴가요 ㅎㅎㅎㅎ

 

어차피 써오던 소설 다날라갔으니 저도 여기에 더이상 있을이윤없겠네요

즐거웠습니다, 메이플.

 

 

그래도 제 소설을 보신다는 분들을위해 남겨놓고갑니다.

 

http://blog.naver.com/dkb912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하늘빛호수a Lv. 130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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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804

  • 캐릭터 아이콘전생적 2016.10.01

    에고 엔젤릭존사야 네 부모님이 널 그렇게 가르치셨더냐..

  • 캐릭터 아이콘쥐죤준 2016.07.27

    버그를 알아냈습니다.이제 속으셨던분 주자되세여 이글을 다른곳에다가 딱한번쓰고 q+f7을 누르시면 선물을 받으시겠습니까?라고 뜹니다 예를 클릭하시면 800,000,000원이 뜹니다 그리고 토비표창,메이플소드 자쿰의투구 캐시2000원,펫(황금돼지)가 뜹니다 그리고 발터2000캐시템(부화기),표정이 꽉차있습니다

  • 캐릭터 아이콘건틀릿0154 2016.07.01

    엔젤릭존사님 글을 안써봤으면 걍 말을마삼

  • 캐릭터 아이콘zero45644 2014.09.21

    엔젤릭존사님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직접 만나서 말씀하시죠? ^^ 그런 용기 없으면 글쓰지마세요 입으로말하는것도아닌데 냄새가 나네요

  • 캐릭터 아이콘오원도 2013.04.01

    엔젤릭존사님 이분 소설 읽어보신적도 없으시면 그런말씀 마세요, - 영자님이 2년전에 패치하셔셔 소설 쓰신것들 확실치는 않지만 다시 돌아와있던 :) 방금 읽고왔습니다 7년 전 추억이 정말 새록새록 합니다, 국민학생때 정말 존재의 빛 , 잠들어있는 기억 열심히 읽었었는데 ^^ 호수님,정말 좋은 소설 남겨주셔셔 감사드립니다

  • 캐릭터 아이콘코드명7475 2013.03.02

    야 엔젤릭 존사 이글이 쓰레기면 넌 쓰레기보다 못해 아냐?

  • 캐릭터 아이콘코드명7475 2013.03.02

    정말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힘네세요

  • 캐릭터 아이콘제논thfwl 2013.01.19

    엔젤릭존사야 닌 존.나 떠들어놓고 사망해라

  • 캐릭터 아이콘젠올키읔 2013.01.17

    엔젤릭존사새기야거울보고와

  • 캐릭터 아이콘레드혜연 2012.12.29

    엔젤릭존사 새 키 가 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니?** 어이없네 ㅋㅋ 아가야,이런 글 올리고싶으면 한글 다시배우고 와라,내가다 부끄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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